롤 티어 올리는 법(12) 챔피언에 맞는 플레이

왜 프로에서 여러 가지 챔피언 폭을 다루는 것이 중요한지 또 가장 처음에 말했던 티어를 올리기 위해서는 챔피언 폭을 줄이라는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주제입니다.

 

플레티넘 이상 구간의 (좌) 엘리스의 승률 커브  (우) 마오카이의 승률 커브

 엘리스와 마오카이의 승률 그래프입니다. 이 그래프를 통해 자신이 플레이하는 챔피언이 어떤 구간에서 강점을 가지는지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엘리스의 경우 극초반 승률은 65퍼센트를 찍고 있으며 30분까지 52퍼센트의 승률을 유지하다 35분이 넘어가는 시점부터 승률이 50퍼센트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오카이의 경우에는 20분까지의 승률은 50퍼센트를 넘지 못하지만 20분부터 급격하게 상승하여 30분부터는 58퍼센트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엘리스의 경우에는 초반 빠른 라인 개입을 통하여 게임을 풀어가야 하는것이고 마오카이의 경우에는 초반에 라인 개입을 조금 덜하더라도 본인의 성장과 오브젝트 관리에 집중한다면 유리해지는 순간이 오는 챔피언입니다.

 

또한 초반 교전의 영향력은 당연나게도 엘리스> 마오카이이며 후반 한타의 영향력은 마오카이> 엘리스일 것입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챔피언들을 제외하고 롤에서 모든 챔피언들은 강한 타이밍과 약한 타이밍이 존재하며 그 챔피언에 맞게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플레이하는 챔피언이 어떤 타이밍에 강한지 어떤 승리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야 하며 동시에 인게임 내부의 모든 챔피언의 특성을 알고 있다면 승리 확률이 증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