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티어 올리는 법(3) 게임 외적인 부분

티어를 올릴 때 인게임적인 부분과 그 외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외적인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닷지입니다.

 

닷지(dodge) : 회피하다는 뜻으로 롤에서는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이탈하는 것을 의미한다.

 

리그오브레전드에는 수많은 챔피언이 있는 만큼 그에 따라 만들어지는 조합도 수만 가지입니다. 보통 조합을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방법은 판수를 채워서 자신만의 데이터를 늘리거나 LCK나 방송 등을 볼 때 어떤 팀이 어떠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타이밍에 강력한지 등을 생각하면서 시청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다음은 닷지 고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1. 팀의 트롤픽

2. 채팅창에서 싸우는경우

3. 팀의 사파픽

대회에서 서폿 케이틀린이 나왔을 때 솔랭에서 서폿 케이틀린이 유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케리아처럼 케이틀린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며 낮은 티어일수록 케이틀린이 가진 초반 압박 장점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정석을 벗어나는 픽이 나왔을 때는 닷지를 고려해볼만 합니다. 

 

4. 라인 스왑을 요구하는 채팅

큐를 잡을 때 예상대기시간이 넘어가게 된다면 내가 선택한 포지션이 아니라 다른 라인으로 포지션으로 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인 스왑을 요구하는 유저가 있을 때는 그 유저가 부라인에서 1인분을 할 확률은 낮기 때문에 충분히 닷지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5. 올 ad 또는 4ap 등 조합에 의한 닷지

레드팀의 경우 4ap + 루시안이고 블루팀의 경우 딜 밸런스가 적당히 잘 잡혀있습니다. 아이템트리도 사미라가 정령의 형상을 올리며 카운터 쳤습니다.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레드팀이 이길 확률이 낮아지는 게임입니다. 

킨드레드(좌)와 카사딘(우)의 시간에 따른 승률 그래프

두 번째는 게임을 시작했을 때 어떻게 흘러갈지 구도를 미리 그려보는 것입니다. 킨드레드를 플레이할 때 주요한 방식은 카정을 하고 적정글에서 드리블을 하며 이득을 보는 플레이 방식입니다.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초반의 강한 타이밍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게임에서 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카사딘은 그와 반대로 6랩까지 수동적인 플레이를 하며 초반 소규모 교전에서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국에 킨드레드 입장에서는 라인 주도권이 있는 탑 바텀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이는 플레이하는 동안 많은 지장을 만들어냅니다.

 

한마디로 초반에 단 한 번의 실수로 카타리나에게 1 킬을 내어준다면 그때부터는 정글에서 이기는 상성임에도 불구하고 도망 다녀야 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한마디로 강한 타이밍을 이용하지 못하고 이용하기에 매우 난이도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런 조합에 대한 판수가 쌓이다 보면 이 판은 시작만 하면 무조건 이긴다 or 진다. 이렇게 감이 잡히는 부분이 명확하게 있을 것입니다.

 

닷지 외에도 듀오, 채팅 차단 등의 요소가 있으며 채팅차단은 나의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듀오라는 기능은 라이엇에서 마스터 이상 랭크에서 듀오를 막을정도로 솔랭에서 사기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